청양군청소년재단 청소년문화의집
영화관람의 날 운영… ‘교섭’ 관람
한국 영화 최초 요르단 현지 촬영
영화 통해 요르단 풍경 경험키도

▲ 청양군청소년재단 청소년문화의집은 겨울방학을 맞이해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에게 영화관람의 날을 운영했다. 사진은 영화‘교섭’ 관람 후 기념사진 촬영 모습. 청양군청소년문화의집 제공

청양군청소년재단 청소년문화의집은 겨울방학을 맞이해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에게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영화관람의 날을 운영했다.

프로그램 운영 전 참여 청소년의 욕구 반영을 위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최신 개봉영화인 ‘교섭’을 관람작으로 선정했다.

‘교섭’은 2007년 샘물교회 피랍사태를 소재로 탈레반의 인질이 된 한국인들을 구하기 위해 분투하는 외교관과 국가정보원 요원의 활약을 그린 영화로 한국 영화 최초로 요르단 현지에서 촬영됐다.

이로인해 학생들은 최신 영화체험과 더불어 이국적인 요르단의 풍경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청양군 문화예술의 중심지인 ‘청양시네마’에 대한 소개와 이용 방법 안내를 통해 지역사회 문화 공간에 대한 청소년들의 이해를 돕는 시간을 마련, 그 의미를 더했다.

이영미 관장은 "게을러지기 쉬운 겨울방학에 재밌는 영화 한 편으로 새로운 것들을 느끼고, 새로운 생각을 채워나갈 수 있는 재충전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청소년기본법 제48조의2항에 의거, 청소년의 건강한 방과후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종합서비스로서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중학교 1~3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주중 체험 프로그램과 생활관리(급식, 귀가 지원), 주말 전문체험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강한결 명예기자/청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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