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곳 단독출마 무투표 당선

▲ 서전석 후보
▲ 김영기 후보
▲ 안재학 후보
▲ 이기열 후보
▲ 최인규 후보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다음 달 8일 치러지는 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 충북 단양지역에서 단양·북단양·단양소백농협과 단양산림조합 등 4곳에 5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27일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단양농협 2명, 단양소백농협 1명, 북단양농협 1명, 단양산림조합 1명으로 모두 5명이 등록을 마쳤다. 이에 따라 북단양농협 안재학(65) 후보와 단양소백농협 이기열(63) 후보, 단양산림조합 최인규(67) 후보는 단일 후보로 무투표 당선됐다.

하지만 단양읍·대강면·단성면을 선거구로 둔 단양농협협동조합장 선거는 김영기(63) 현 조합장과 서전석(66) 전 조합장이 등록을 마쳐 치열한 선거전을 펼치 리턴매치로 펼쳐진다.

기호 1번 서 전 조합장은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는 캐치 플레이로 37년 농협 근무 노하우와 단양지역 인맥과 다양한 경험으로 ‘단양농협을 1등 농협으로 만들어 조합원과 고객이 만족하는 농협’ 만들어 나가겠다며 이번에는 꼭 재입성한다는 각오다.

기호 2번 김영기 현 조합장은 현직 프리미엄을 앞세우며 ‘조합원의 농심을 간직하며 일등농협으로 거듭나겠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재선 승리를 위한 발 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재선 수성이냐 재도전 성공이냐 승리를 차지하려는 두 후보의 치열한 선거전이 단양 조합장 선거의 관전 포인트다.

조합장 선거 후보는 3월8일 실시되며 선거운동은 오는 3월 7일까지 13일간이 펼쳐진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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