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신도시 등 도시개발사업 집중

㈜대원이 베트남 다낭시에 조성한 다푹신도시 조감도. ㈜대원 제공
㈜대원이 베트남 다낭시에 조성한 다푹신도시 조감도. ㈜대원 제공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대원은 베트남 디벨로퍼 회사로서 새로운 도전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대원은 지난 21일자로 창립 51주년을 맞았다. 지난 20년간 ㈜대원은 모방, 면방, 봉제 제조사업 등 모태산업인 섬유산업과 건설사업을 동시에 영위했지만 2021년 이후 디벨로퍼로서 베트남 개발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대원은 이미 베트남에서 외국인 기업으로는 최초로 공동주택(아파트) 분양사업을 시행해 성공리에 프로젝트를 완수했다. 공동주택 개발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경험과 함께 중부지역인 다낭시에 바다를 매립해 다푹국제신도시 도시개발사업(210㏊ 규모)을 개발해 프로젝트를 매각한 바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환경에서도 베트남 남중부 지역인 빈투안성내 골프 앤 리조트 미니 신도시(170㏊)규모의 프로젝트를 개발해 높은 수익율로 매각하기도 했다.

지난해 ㈜대원은 베트남내 여러 법인을 통합해 대원칸타빌베트남 법인을 창립했다. 궁극적으로는 베트남내 기업공개(IPO)를 통해 현지화 하는 전략을 실행 중에 있다.

현재 대원칸타빌싱가포르법인과 베트남법인은 하노이시에서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사업, 호치민시 인근 지역 미니 신도시 개발사업, 후에시에서 미니 신도기 개발사업을 위한 인허가 단계를 진행하고 있다. 일부 프로젝트는 2023년 하반기부터 착수할 예정이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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