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40개 사업에 32억원 투입
ICT 양질 조사료 생산단지 조성
확정 사업에 전문지도사 파견도

보령시청사. 보령시 제공.
보령시청사. 보령시 제공.

[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보령시가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술 보급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2023년 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사업 40개에 32억원을 투입한다.

시는 1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 관련 기관장, 분야별 전문농업인 및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 산·학협동심의회를 열고 올해 추진할 농촌진흥사업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사업을 위해 시는 신청 농가의 사업 계획 타당성 및 적정성 여부를 검토하고 현지 조사를 거쳐 이날 지원안을 상정했다.

주요 사업으로 인력육성 분야에 청년농업인 육성 생산기반 지원 등 16개 사업 4억 3800만원, 농촌자원 분야에 농촌자원 활용 치유 콘텐츠 개발 및 상품화 등 8개 사업 2억 4000만원, 축산기술 분야에 ICT 융합 양질 조사료 생산단지 조성 시범 등 2개 사업 2억 6300만원을 투입한다.

또한 작물환경 분야에 우리도 육성 신품종 확대보급 시범 등 10개 사업 19억 800만원, 스마트원예 분야에 지역활력화작목 기반조성 등 2개 사업 2억 6400만원, 과학영농 분야에 양송이 국내 육성 품종 보급 시범사업 등 2개 사업 7100만원 등을 추진한다.

시는 이날 확정된 사업에 대해 영농기 전 조기 착수 및 작목별 전문지도사의 현장 기술지원을 통해 사업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업 완료 후 우수사례에 대해서는 새로운 기술과 사업내용을 관내 농가와 공유해 더 많은 농업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보령=송인용 기자 songi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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