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현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선수 동계체전서 2년 연속 4관왕
스프린트 4.5㎞·7.5㎞, 컨트리스키 3㎞·4.5㎞ 종목서 금메달

▲ 세종시 장애인체육회 소속 신의현 선수의 경기 모습. 세종시 제공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 장애인체육회 소속 ‘철인’ 신의현 선수가 2년 연속 4관왕 달성에 성공했다.

세종시 선수단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강원도 일원에서 개최된 ‘제20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4개를 획득하며, 종합점수 2778점으로 대회 종합순위 15위에 올랐다.

18명으로 구성된 세종시 선수단은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스키, 컬링 3종목에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선수들의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이번 대회 4관왕에 도전했던 신의현 선수는 지난 10일과 11일에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좌식 스프린트 4.5㎞와 미들(중거리)7.5㎞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12일에는 세 번째 크로스컨트리스키 좌식 3㎞와 13일 열린 좌식 4.5㎞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2년 연속 4관왕을 달성했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시장애인체육회에서 2년 연속 4관왕 달성의 위엄을 보여준 신의현 선수가 진심으로 자랑스럽다"며 "대회기간 동안 최상의 실력으로 투혼을 발휘해준 세종시선수단분들에게 진심어린 축하와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세종=강대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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