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안철수 당 대표 후보가 9일 오후 4시 충주 이종배 국회의원 사무소에서 당원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의상 기자
국민의힘 안철수 당 대표 후보가 9일 오후 4시 충주 이종배 국회의원 사무소에서 당원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의상 기자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인 안철수 의원은 9일 오후 충주 이종배 의원 사무소를 찾아 당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안 후보는 당 대표 출마에 대한 당원들의 지지를 호소했고, 자신이 반드시 당 대표가 돼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기도 했다.

안 후보는 자신이 코로나19 대유행 당시 대구에 내려가 목숨을 걸고 의료봉사를 하는 등 심각한 국가 재난 사태 극복에 함께 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본인의 전 재산의 50%인 1500억원을 국민을 위해 기부했고, 지난 대선과 서울시장 선거 당시 큰 역할을 하며 풍부한 정치적 경험이 있다는 점도 부각했다.

안 후보는 대전 카이스트 근무 당시 지역민의 민심을 잘 알고 있다며 충청권 당원들의 표심을 호소했다.

이날 안 후보에게 윤석열 대통령 주요 공약인 충주국가정원 선정에 대해 묻자 “순천만처럼 국가정원이 들어서면 명품 관관지로 거듭나 지역 경제활성화에 큰 혜택을 본다”며 “지난 대선 때 110개 공약에서 넣어었던 주요 사업인 만큼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의상 기자 udrd8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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