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분야 5억 1000만원 지원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등 추진

대전광역시 유성구청 전경. 유성구청 제공.
대전광역시 유성구청 전경. 유성구청 제공.

[충청투데이 노세연 기자] 대전 유성구가 공동주택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공동체 문화 활성화를 위해 ‘2023년도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1일 유성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8개 분야, 총 사업비 5억 1000만원을 지원한다.

△스마트 공동주택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지원사업(신규) △공동체 활성화 시설 지원사업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지원사업 △교통안전시설 설치 지원사업 △노후공동주택 지원사업 △지하주차장 디밍형 LED조명 교체 지원사업 △소규모 공동주택 외벽 색채디자인 지원사업 △전자투표서비스 지원사업 등이다.

특히 중부권 최초로 추진하는 ‘스마트 공동주택 안전관리 시스템 지원사업’은 올해 과기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신규사업으로, 공동주택 내 재난 발생 시 실시간으로 상황을 전파 및 대처하여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입주민들 스스로 제안하고 참여하는 프로그램의 운영비용을 지원하는 것으로, 모두가 함께 행복한 환경을 위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 주민화합 및 갈등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은 오는 13일부터 단지별 신청이 가능하며, 구는 신청 단지에 대해 서류심사 및 현장조사 후 공동주택지원 심사위원회에서 사업의 필요성, 시급성 등을 검토·심의해 보조금 지원대상과 지원금액을 결정하여 통보할 예정이다.

노세연 기자 nobird@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