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총회 열고 초대 회장에 이진용 음성청년연합회장 추대

이진용 음성청년협합화 회장
이진용 음성청년협합화 회장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천연가스발전소 인근지역 발전과 안전한 발전소 운영을 감시하기 위해 협동조합 설립을 추진하는 이진용 음성청년연합회 회장과 청년연합회 회원들이 주목 받고 있다.

음성청년연합회원들은 30일 오후 ㈜한국동서발전이 읍성읍 평곡리 일원에 건설중인 음성천연가스발전소와 관련 ‘음성평석발전협동조합(가칭)’ 설립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협동조합 출범은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제18248호)과 시행령(대통령령 제31631호), 시행규칙(산업통상자원부령 제00448호)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 이 법규에 따르면 발전소 설치 지점으로부터 반경 5㎞이내 지역의 발전·환경·안전·전원개발 촉진 등의 사업을 지원하게 되어 있다.

이에 음성청년연회회는 향후 공정하고 효율적 공적자금을 관리하기 위해 음성천연가스발전소 인근 음성읍 평곡리와 소이면 석인·충도리 마을 청년회원들을 중심으로 음성연합청년회를 발족하고, 일반협동조합 설립 추진에 나섰다. 회원은 음성천연가스발전소 반경 5㎞이내에 거주하고 있는 마을 출신 65세 이하 청년으로 한정했다.

그러면서 이 음성연합청년회는 지난해 12월 11일 협동조합 설립을 추진을 위한 발기인 대회를 열었다. 이날 협동조합 추진 발기인 초대 회장에 그동안 일반협동조합 설립을 위해 고군분투한 이진용 평곡2리 청년회 회장을 추대했다. 또한 임원진에는 손현생(평곡4리), 김용관(평곡2리), 염종구(평곡1리), 최병록(평곡4리), 염재철(평곡1리) 등을 선임했다.

그러면서 30일 오후 음성평석발전협동조합(가칭) 창립총회가 열려 빛을 보게 된 것이다. 협동조합은 향후 각종 수익사업 등을 발굴·추진해 발전소 주변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한편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일반협동조합은 농협·수협·신협 등과 같이 수익사업을 통해 얻은 이익을 조합원에게 공동 분배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진용 초대 회장은 “협동조합 설립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막중한 임무를 이끌어 가야 할 위치가 되어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아직 가야할 길은 멀지만 우리 모두가 추구하는 발전소 인근 지역의 발전과 회원의 권익을 위해 초심을 저버리지 않고 열심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연합청년회는 지난해 12월 11일 음성천연가스발전소와 관련 협동조합 설립을 위해 발기인 대회를 열었다. 음성연합청년회 제공
음성연합청년회는 지난해 12월 11일 음성천연가스발전소와 관련 협동조합 설립을 위해 발기인 대회를 열었다. 음성연합청년회 제공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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