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규 목사

남다른 애향심으로 수년째 묵묵히 효를 실천하고 있는 출향인사가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인천시 성산효도대학교 대학원 설립자인 최성규(63·순복음인천교회 담임목사) 목사.

최 목사는 수년 전부터 고향인 연기군 소정면 고등리 마을을 위해 불우이웃돕기 장학금 마련 등 크고 작은 봉사활동은 전개해 왔으며 지난 8일(어버이날)에는 이 마을 주민 200여명을 모시고 제1회 효도잔치 및 효행자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카네이션 달아 드리기와 타올, 돋보기 등 선물을 전달하고 국악예술팀을 초청해 공연과 함께 식사와 여흥을 베풀어 즐거운 시간이 됐다.

최 목사는 "부모님이 모두 돌아가셔서 효를 행할 수 없기에 자신을 낳아 주고 길러 준 고향 고등리 어른들에게나마 효잔치를 열어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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