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관련 회의 열고 도시발전 방향 논의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도가 2040년을 목표로 한 ‘내포신도시 확장 기본구상’ 수립에 나섰다.

도는 16일 충남연구원 대회의실에서 ‘내포신도시 확장 기본구상 및 타당성 연구용역’ 추진 관련 회의를 열고 도시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도는 도시개발사업의 구상부터 실행까지 보통 10년 이상의 장시간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해 2040년까지 장기 프로젝트로 기본구상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또 홍성 홍북읍 구도심과 예산 덕산면 등 내포신도시 인근 지역을 기본구상에 포함시켜 확장성을 담을 예정이다. 도는 이날 회의에서 도출된 의견을 검토·수렴해 오는 3월 연구용역을 의뢰할 계획으로, 연구용역을 통해 인구 유입, 주택, 산업, 기반시설 등 부문별 조성 계획의 실적을 따져볼 계획이다.또 국토종합계획, 서해안권 발전종합계획 등 상위 계획, 혁신도시계획, 충남도 종합계획 등 관련 계획과도 연계 검토하고 내포 인접 주변 지역에서 추진 중인 사업의 영향도 분석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전문가 회의는 도청 이전 신도시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큰 걸음의 첫발"이라며 "지역 발전의 거점도시로서 내포신도시의 포부를 담은 기본구상 계획 수립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운규 기자

충남도청. 사진=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남도청. 사진=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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