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일자리 대책 종합계획 공시
고용률 70% 목표… 4대 전략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게시된 일자리 정보. 사진=연합뉴스.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게시된 일자리 정보. 사진=연합뉴스.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도가 2026년까지 4년간 양질의 일자리 26만개를 창출하고 고용률을 70%까지 끌어 올린다.

도는 12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민선 8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을 공시했다.

이번 종합계획은 ‘힘차게 성장하는 일자리’, ‘지역이 주도하는 일자리’, ‘함께하는 따뜻한 일자리’, ‘마음이 통하는 일자리’ 등 일자리 창출 4대 전략을 추진하기 위한 11대 중점과제와 55개 세부실천 과제과 담겼다.

‘힘차게 성장하는 일자리’ 분야는 3대 중점과제에 17개 세부 실천과제를 추진해 1만 12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또 ‘지역이 주도하는 일자리’ 분야에선 베이밸리 메가시티 경제을 비롯한 3대 중점과제에 13개 세부 실천과제를 통해 일자리 2만 3000개를 만들고, ‘함께하는 따뜻한 일자리’ 분야는 청년과 여성, 노인 등 계층별 수요를 반영해 16만 5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마음이 통하는 일자리’ 분야는 우수 기업 발굴과 돌봄·사회서비스 개선 2대 중점과제를 추진해 6만 800개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이번 공시된 종합계획은 도 누리집과 지역고용정보 네트워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단기적 재정지원 방식의 일자리 사업의 한계를 넘어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앞으로 고용노동부를 비롯한 관련기관, 대학, 기업, 고용노동 관련 지역 협의체 등과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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