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안전지수 53.97 도내 최고
경제활동 고용지표 70점 넘어
주거환경 부문도 전국 상위 점수

[충청투데이 이진규 기자] 영동군이 충청북도에서 사회안전지수가 가장 높은 살기 좋은 지역으로 선정됐다.

9일 군에 따르면 성신여대 데이터사이어언스센터, 케이스탯 공공사회정책연구소, 충북대 국가위기관리연구소가 함께 발표한 2023년 사회안전지수에서 53.97점을 받으며 도내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사회안전지수는 시민들의 안전에 영향을 주는 사회·경제적 요소들을 △경제활동 △생활안전 △건강보건 △주거환경의 4개 차원, 14개 하위 영역, 71개 지표 항목으로 나눠 시·군·구별로 사회 안전도를 측정한 것이다.

군은 이중 경제활동 고용지표가 70점을 넘어서며 가장 두각을 냈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농촌인력중개센터 직영화, 영동여성새로일하기센터 협력체계 구축 등 행정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주거환경 부문에서도 60.72점의 전국 상위 점수를 획득했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새해 시작과 함께 군민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한 군의 노력이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살기 좋고 더 행복한 영동을 만들기 위해 700여 공직자와 힘을 합쳐 흔들림 없는 군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영동=이진규 기자

영동군청 전경. 영동군 제공.
영동군청 전경. 영동군 제공.

kong290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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