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기준 16만 8253명 기록…2021년比 1161명 늘어
적극적 투자·기업유치, 시민 체감하는 정주여건 개선 등 주효

[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당진시의 인구수가 2022년 12월 말 기준 2021년 대비 1161명 늘며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시에 따르면 2012년 시 승격 이후 인구수는 증가해왔지만 증가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기 시작하면서 2019년 이후 한때 마이너스로 돌아서기도 했으나 2022년 12월 말 기준 16만 8253명을 기록하며 시 승격 이후 최대 인구를 달성했다.

이같은 배경에는 실용주의 시정원칙 아래 적극적인 투자 및 기업 유치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주 여건 개선 방점을 둔 것이 주효했다.

특히 수소항만부두 유치 및 현대엔지니어링, SK렌터카 등으로부터 1조 4029억원의 투자유치 달성, 당진종합병원 내 심혈관센터 개소, 응급 또는 야간에도 안심할 수 있는 소아·아동 전문 의료체계 구축 등이 한몫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앞으로도 도비도, 난지도, 행담도 해양관광단지 개발, 신규 산업단지 조성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 당진을 만들겠다"며 "기업유치와 정주여건 개선에 온 행정력을 다해 살고 싶은 경제도시 당진을 만들기 위해 더욱더 힘쓰겠다"고 밝혔다.

당진=인택진 기자

당진시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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