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구인사에 5000여 대중 운집

▲ 대충대종사 탄신 97주년 봉축법요식이 27일 구인사 광명전에서 김문근 단양군수, 오영탁 군의원, 김진수 교육장 등 지역기관장과 스님, 신도 등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다. 사진=이상복 기자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대충대종사의 탄신 97주년 봉축법요식이 27일 오전 10시 30분 단양 구인사 광명전에서 도용 종정을 비롯한 5000여 사부대중이 운집한 가운데 봉행됐다.

이날 법요식에는 김문근 단양군수, 오영탁 도의원, 김진수 단양교육지원청 교육장, 김무원 총무원장, 김세운 종의회 의장 스님 등 지역 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총무원장 무원 스님은 봉축사에서 "대종사께서 모든 것은 믿고 행하는 가운데 있다며 마음가짐을 바로 하고 진리를 구하는 수행이 보살만행의 길"이라며 "대승의 보살행을 실천하라고 강조했다"고 설파했다.

이어 개인에 완성을 위해 "‘다하는 마음이 다 이루어지는 자리요’, ‘무조건 하고자 하는 발심된 자리가 다 이기고 지킨 자리다’"라는 "가르침으로 변화하는 세상에 흽쓸리지 않고 중도를 지키고 자성을 지키는 길이요, 일승묘법의 길을 따라 연화 정토로 가는 지침을 주셨다"고 강조했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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