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 호텔조리제빵학과 현장실무중심교육, 재학생 ‘호평’
재료비 학교서 지원… 학생들 부담없이 실전과 유사 환경서 실습

▲ 충남도립대학교 호텔조리제빵학과 현장실무중심교육이 재학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사진은 폴 보큐즈 레스토랑에서 음식을 준비중인 학생 모습. 충남도립대 제공

[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충남도립대학교 호텔조리제빵학과 현장실무중심교육이 재학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충남도립대 호텔조리제빵학과는 전문 커리큘럼 운영을 통해 이론보다 실습 비중을 확대한 이른바 현장실무형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충남도립대 호텔조리제빵학과는 실습 중심의 수업을 통해 기본기를 다진 뒤 졸업 전 마지막 학기에는 실무중심의 ‘폴 보큐즈’ 수업을 진행한다.

이 수업은 학생들이 직접 교내 교직원 및 학생을 대상으로 레스토랑을 운영, 실제 업장과 같은 다양한 실무 경력을 쌓는 것이다.

이 수업을 위해 필요로 하는 모든 실습 재료비 등은 대학에서 지원, 학생들은 부담 없이 현장과 유사한 환경으로 실습할 수 있다.

호텔조리제빵학과는 이와 같은 현장 실무 연습을 통해 현장에 보다 유연하게 적응할 능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예비 입학생들이 손님으로 직접 참석해 학교 수업을 미리 경험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참석을 원하는 학생은 학과에 사전 연락을 통해 경험할 수 있다.

김용찬 총장은 "학생들의 수업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수준 높은 서비스에 놀랐다"며 "이런 경험이 학생들의 미래에 자양분이 될 것이며, 다양한 역량을 높이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청양=윤양수 기자 root58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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