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 노리는 임도훈 현 회장에 이부경, 이병희 씨 도전장

기호1번 임도훈 후보
기호1번 임도훈 후보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오는 22일 아산시 방축동 아산시민체육관에서 실시되는 제2대 민선 아산시체육회장 선거가 3파전으로 대진표가 결정됐다.

아산시 선관위에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접수한 제2대 민선 아산시체육회장 선거 후보에는 임도훈 현 회장과 이부경, 이병희 씨가 등록을 마쳤다.

후보등록을 마치고 곧바로 실시된 기호 추첨에서는 △1번 임도훈(59. 현 회장) ㈜용천종합건설 대표이사, △2번 이부경(61) 이마트24 아산도고명당점 대표, △3번 이병희(63) ㈜코아텍 대표 순으로 결정됐다.

기호 2번 이부경 후보
기호 2번 이부경 후보

아산시체육회는 법조인, 학계, 언론인 등으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선거인 명부 추첨과 이의신청 접수 절차를 거쳐 선거인 수를 최종 220명으로 정했다.

최종 결정된 선거인은 당연직 대의원 49명(종목단체 회장 32명, 읍면동 체육회장 17명)과 종목단체별 예비선거인 추첨을 통해 선거인단을 구성했다.

후보자들은 선거인 명부 사본을 교부받고 오는 13일부터 투표일 전날인 21일까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전화를 이용해 직접 통화하거나, 문자메시지 전송이 가능하며, 체육회가 운영하는 누리집(홈페이지)과 전자우편, 누리소통망(SNS)을 통한 공식 선거운동을 시간제한 없이 할 수 있다.

기호 3번 이병희 후보.
기호 3번 이병희 후보.

단, 제삼자가 후보자 누리소통망에 게시된 선거운동 게시글을 타인에게 공유해선 안 된다.

투표는 22일 오후 1~2시 방축동 아산시민체육관에서 후보별 10분간 소견발표를 가진 뒤 오후 2~5시까지 투표를 진행한 뒤 개표를 통해 당선 여부가 결정된다.

한편 20% 이상 득표하지 못한 후보자는 기탁금 1000만 원을 돌려받지 못한다.

아산시선관위는 후보자·선거인 매수 행위, 후보자와 가족에 대한 허위사실 공표·비방 행위, 체육회 임직원 지위를 이용한 선거운동과 후보자 정당 등 표방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이봉 기자 lb1120@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