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Science 과학관 체험
이틀간 초등생 60여명 대상
K-스마트교육2.0사업일환
"미래 진로 탐색 계기되길"

▲ Art&Science 넥스페리움(과학관) 체험에 참여한 진천지역 초등학생들 모습. 진천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진천군이 6일부터 이틀간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대전 신세계 ‘Art&Science 넥스페리움(과학관)’ 체험을 진행했다.

KAIST(융합교육연구센터)와 진천교육지원청이 함께 추진하는 2022년 ‘K-스마트교육2.0 사업’ 일환으로 마련됐다.

넥스페리움(Nexperium)은 신세계와 KAIST 전문가들이 협업해 구축한 과학관이다. 일상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최신 과학을 재미있는 체험과 함께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 과학 에듀테인먼트 공간이다.

학생 60여 명은 K-스마트교육2.0 사업의 ‘인공지능(AI) 영재학급’을 통해 배운 AI, SW 기술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했다.

또 카이스트의 대표 휴머노이드 로봇인 휴보 시리즈를 실제로 관찰했다.

이와 함께 로봇 개발 연구 과정을 간접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너드랩’을 배웠다.

군 관계자는 "진천의 인재들이 책으로만 봐왔던 새로운 과학기술을 직접 경험하고 미래 진로에 대해 탐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K-스마트교육 모델의 지속 발전을 통해 지역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군은 KAIST와의 지속 교류 협력을 위해 ‘KAIST 진천 인공지능(AI) 교육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KAIST, 진천교육지원청과 함께 6억원(군비 5억·교육청 1억)의 사업비로 ‘K-스마트교육 2.0’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 중이다.

진천=김정기 기자 jay0004@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