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행안부 사업 선정… 재난 예방비 1억 5000만원 확보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보은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시범적으로 추진하는 2022년 지역 사회 재난 예방 및 피해저감사업 최종 선정돼 사업비 1억 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정부는 지역의 사회 재난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지자체의 관심도 제고 및 관리 역량 향상을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군은 군내 취약한 사회 재난 유형 등 지역 특성을 고려해 보은산업단지에 사고 감지 및 알림 시스템 구축을 위한 유해화학물질 분야 사업을 신청해 행정안전부 심사 결과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보은산업단지 내 유해화학물질 또는 위험 구간에 CCTV 설치 및 감시 시스템을 구축해 화재, 폭발 등 각종 사고 위험을 사전에 감지하고 차단함으로써 안전한 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귀복 군 산업단지팀장은 "각종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산업단지를 조성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군청 전경. 보은군 제공
보은군청 전경. 보은군 제공

보은=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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