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기업 금성개발 나눔실천
쌀 1000·김치 1000㎏ 전달
10년째 기부 봉사 이어와

▲ 진천군 향토기업인 금성개발㈜이 23일 군청 주민복지과를 방문해 800만원 상당의 쌀 1000kg·김치 1000kg을 각각 전달했다. 직원들이 직접 김장하는 모습. 진천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진천군 향토기업인 금성개발㈜이 23일 군청 주민복지과를 방문해 800만원 상당의 쌀 1000kg·김치 1000kg을 각각 전달했다. 추워지는 날씨에 훈훈한 소식을 전했다.

특히 김치는 금성개발 직원들이 직접 담갔다. 전달된 쌀과 김치는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가정에 지원될 예정이다.

신현창 금성개발㈜ 대표는 "어려운 경제 등으로 주위 이웃의 생활이 더욱 힘들어지고 있다"며 "이렇게 전하는 작은 정성을 통해 조금이나마 온기를 느꼈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문백면 태락리에서 아스콘·레미콘 제조업을 하는 금성개발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10년이 넘는 기간 김장김치와 쌀을 기부하며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매년 취약계층의 든든한 겨울을 지원한다.

진천=김정기 기자 jay00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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