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성장 여성 기업인
옥천새마을회 회장 등 활동
"더불어 사는 사회 만들 것"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20년째 봉사와 기부를 이어오며 지역사랑을 실천하는 이가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충북 옥천군에서 ㈜대도식품을 운영하고 있는 김현숙(61) 이사.

김 이사는 옥천지역에서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고 기업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나눔을 실천하며 봉사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김 이사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는 것이 오랜 계획"이라며 "마음에서 시작한 봉사라는 점에서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이사는 대전 출생으로 대성여자상업고, 우송대 외식조리학과를 수료했으며 대도식품을 1993년에 설립하고 1999년 옥천군으로 회사를 이전 후 현재 직원 12명의 중소기업으로 성장시킨 여성 기업인이다.

특히 김 이사는 지난 2009년에 새마을회에 가입해 직장·공장 새마을운동 옥천군협의회장을 역임했으며 올해 옥천군새마을회 제17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또한 옥천군다문화, 옥천군기업인연합회, 옥천군사회복지협의회, 옥천군자원봉사센터 운영위원으로 지역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지역에 행사가 있으면 김 대표는 물품기부와 발품으로 봉사를 하며 사회에 대한 책임을 함께 해야 한다는 의미의 노블리스오블리제를 실천하고 있다.

김 이사는 "지역의 또다른 많은 분들이 다양한 사회봉사를 실천하면 긍정적인 나비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사회봉사와 많은 기부활동이 사회 환원을 실천하고 기부와 봉사를 통해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옥천=박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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