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9 ‘The Signature Late Fall’ 展
중구 선화동 윤갤러리서 28일까지 열려
한국화·서양화·공예 등 작품 40여점 전시

▲ 임용운 작가의 바람풍경. 윤갤러리 제공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 미술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여성작가 9인이 모여 각자의 삶이 담긴 시그니처 작품을 선보인다.

21일 미술계에 따르면 오는 28일까지 대전 중구 선화동의 윤갤러리에서 초대전 투데이9 ‘The Signature Late Fall’(늦가을의 시그니처)이 진행된다.

이번 초대전에는 김진순, 박영선, 박점순, 백향기, 양세히, 오보환, 임용운, 임화, 한정윤 등 지역 내 여성중견작가 9인의 한국화, 서양화 공예, 문인화 등 작품 40여점이 전시된다.

투데이9은 서로 각자의 작업세계를 통해 대전미술 발전에 힘이 될 수 있는 원동력을 키우고자 구성된 작가 모임이다.

초대전에서는 작가들의 소소한 일상과 삶, 그리고 자연과 풍경을 담은 작품들을 통해 늦가을의 정취와 사색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작가들은 "늦가을 산책길 풍경은 여름의 무겁고 눅진한 공기에서 벗어나 어느새 익숙해진 신선한 바람으로 투데이9의 매력을 오롯이 전달해준다"며 "늦가을 정취를 흠뻑 느낄수 있는 전시로 작가들의 향기(마음)를 온전히 보여주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투데이9은 이번 초대전과 더불어 주변 이웃과 상생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 하고 소외계층과의 소통에 더욱 힘쓸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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