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 유관기관·단체 참여, 재난 대응역량 강화

안전한국훈련 포스터.
안전한국훈련 포스터.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충주시는 오는 25일까지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충주시와 충주소방서, 충주경찰서, 군부대 등 20개 유관기관·단체가 참여해 협업기능과 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한다.

시는 중점 훈련으로 다중이용시설 복합재난(화재, 가스폭발, 건물 붕괴) 등 고난도 상황을 설정해, 실전 위기 대응능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훈련 일정으로는 오는 18일 유관기관·부서 합동 토론기반훈련과 23일 대소원면 소재 ㈜홈마트에서 실제 현장훈련이 실시될 예정이다.

홍대희 안전정책팀장은 “시는 사전 훈련기획팀을 구성하고 전문가 컨설팅과 유관기관 합동 회의 등을 거쳐 예상 문제점 도출과 개선사항 등을 모색했다”며 “훈련 준비과정 전반을 사전에 점검해 훈련의 효율성을 도모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는 훈련에 참여 할 시민들의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실질적 대응능력에 대한 평가를 통해 체계적인 재난대비 태세를 확립해 '항상 안전한 충주'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훈련기간 중 주요 다중이용시설과 재난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자체 대피훈련과 국민행동요령 홍보, 시설 안전 점검도 병행할 예정이다.

 

 

 

 

김의상 기자 udrd8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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