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전문가 등 200여명 참석
우주 산업생태계 구축 모색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도와 충남과학기술진흥원은 8일 충남도서관에서 우주개발과 지역 산업을 연계한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2022년 충남 항공우주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은 이필영 도 행정부지사와 도·시군 관계자, 도의원, 산학연 전문가,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항공우주 분야 기술·산업 동향과 지역 연계 육성 방안을 주제로 열렸다.

기조연설을 맡은 조황희 국가우주정책연구센터장은 ‘뉴스페이스에서의 지역 발전 기회 탐색’을 주제로 국가 우주정책과 우주산업 집적지구 정책 등을 소개하고 지역별 역량 분석과 함께 충남의 우주산업 육성 전략을 제시했다.

또 김병수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연구위원과 이호진 인텔리안 고문이 각각 ‘기술 혁신의 방향과 항공 모빌리티의 미래’와 ‘저궤도 소형위성 개발을 통한 충남도 우주산업 육성 지원’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 부지사는 "항공우주산업의 중심이 국가-거대기업에서 민간-중소기업으로 전환되면서 진입장벽이 낮아지고 있다"며 "도내 뛰어난 산업 기반과 인적 역량을 통해 항공우주산업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관련 전문가와 산업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효과적인 지원 방안을 발굴·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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