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자활센터, EM활용 수질개선

▲ 음성지역자활센터는 음성읍 설성공원 내 경호정의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유용미생물(EM) 흙공 던지기 행사를 진행했다. 음성=김영 기자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충북음성지역자활센터는 음성읍 설성공원 내 경호정에서 유용미생물(EM) 흙공 던지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음성자활센터가 주최하고, 한국동서발전㈜ 후원으로 음성읍민이 즐겨찾는 설성공원내 경호정의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자활사업 참여주민과 한국동서발전㈜ 임직원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지난 10월 4일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 흙공은 EM활성액과 황토흙, 발효촉진제를 반죽해 주먹크기의 공으로 만들어 하얀 곰팡이 균이 피었을 때 하천에 투척하면 수질개선과 토양복원, 악취제거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

한편 음성지역자활센터는 김장담그기, 행복홀씨, 방역 봉사 등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박용훈 음성지역자활센터 센터장은 "군민들의 쉼터인 설성공원을 살리기 위해 ‘EM흙공 던지기 정화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자연의 소중함을 깨우치고, 지속적으로 더 많은 시민들이 함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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