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명소 대청호반 단풍길 ‘눈길’
여행전문 블로거 초청 팸투어
후기포스팅 관광객 유입 기대

▲ 최근 가을 나들이를 가는 여행객들이 증가하는 추세에 숨겨진 여행지를 꼽자면 단연 옥천을 꼽을 수 있다. 옥천군 제공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최근 가을 나들이를 가는 여행객들이 증가하는 추세에 숨겨진 여행지를 꼽자면 단연 옥천을 꼽을 수 있다.

옥천에는 부소담악, 장령산자연휴양림 등 가을의 향취를 느낄 수 있는 가을 단풍명소가 많은데, 옥천이 다른 관광지보다 특별한 점은 푸른 대청호반과 어우러진 단풍길의 아름다운 풍경이다.

옥천군은 붉게 물든 가을옷으로 단장한 군의 관광지에서 SNS 인플루언서 가을 힐링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1박 2일 일정에 국내외 여행전문 블로거들을 초청해 소규모로 팀을 구성한 팸투어를 진행했다.

팸투어 참가자들은 옥천 9경 등 인지도가 높은 관광자원뿐만 아니라, 최근에 주목받고 있는 레이크파크-호수여행을 중심으로 숨겨진 옥천의 관광지를 다양한 온라인 매체에 홍보해 군 관광지 인지도 상승 및 관광객 유입 증가에 일조할 예정이다.

이번 팸투어는 옥천의 숨은 가을 여행지를 발굴하는 것뿐만 아니라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을 통해 할인된 가격으로 각종 체험을 즐기는 내용도 포함하는 실질적인 후기 포스팅으로 옥천 여행을 방문하려는 이들에게 간접 체험의 여행가이드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팸투어에 참여한 한 인플루언서는 "다양한 관광지를 돌아 다녀봤지만 옥천처럼 다채로운 가을을 한적하게 느껴볼 수 있는 관광지는 처음인 것 같다"며 "대청호와 어우러져 길게 펼쳐진 단풍 산책로를 걸을 때면, 시원한 가을바람 속에 고요한 힐링을 느낄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

정지승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팸투어가 다양한 채널에 의해 옥천군의 관광자원을 알리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옥천만의 특색 있고 차별화된 팸투어 진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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