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농아인 참석
뮤지컬·농문화 알기 체험 등 즐길거리

공주농아인들의 농문화페스티벌 참가 모습.사진=박미향 명예기자
공주농아인들의 농문화페스티벌 참가 모습.사진=박미향 명예기자

제42회 장애인의 날 및 충남도 농문화페스티벌을 지난달 30일 당진시 문예의전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공주시의 지원으로 공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농아인 20여명 기관장, 담당자 및 자원봉사와 함께 3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만에 행사가 치러지는 만큼 준비도 기대도 컸다.

진행 순서는 오전에는 장애인복지유공자 표창과 후원금 전달 및 축하공연, 노래자랑으로 진행됐고 오후에는 충남도 농문화페스티벌 경연대회가 열렸다.

각 시군의 농아인 단체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노래, 뮤지컬, 연극등 열띤 경연대회로 즐거움과 흥겨움을 더했다.

부스체험으로는 과학체험, 수어배우기, 농문화 알기, 포토머그컵, 타로, 포일아트등 다양한 체험으로 새로운 경험과 흥미를 돋구었다.

충남농아인협회 김성완의장은 지난 3동안 코로나라는 전례없는 전염병으로 인해 만나지 못했던 시간들 이 자리로 대신 조금이나마 위로와 보상받는 만남이 되었으면 한다"며 "뜻깊은 장애인의 날과 행사를 통해 농문화를 바로 알게 되는 계기 되었으면 하며 충남에 거주하는 2만3000여명의 농인의 복지향상과 장애인과 비장애인 함께 어울려서 갈 수 있도록 사회를 구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미향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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