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부터 13일 축제
고북면 복남골길 일원에
미로정원·조형물 등 구성

▲ 내달 2일 열릴 ‘제23회 서산국화축제’의 축제장 모습. 꽃망울이 터지기 시작했다. 서산국화축제 공식 블로그 제공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제23회 서산국화축제’가 내달 2일부터 13일까지 고북면 복남골길 일원에서 펼쳐진다.

‘국화... 그 가을빛 추억속으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코로나19로 지친 관광객에게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와 서산국화축제추진위원회는 약 4만 5000㎡의 축제장 곳곳에 감성을 자극하는 △I♡U 정원 △미로정원 △구기자터널정원 등의 다양한 정원과 △레터링 조형물 △감성글씨 △국화판화조형물 등의 포토존을 준비했다.

축제장 한 편에는 천연염색 체험, 화관만들기, 느린우체통, 소원지 쓰기 등 자녀와 함께 하기 좋은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여기에 더해 축제 기간 중 민요, 국악 공연 등의 문화공연과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을 운영해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김은성 기술보급과장은 "가을 감성 충만한 서산국화축제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달래고 가시길 바란다"며 "이번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국화축제는 충남도 ‘지역향토 문화축제’ 우수축제로 6년 동안 선정된 바 있다.

서산=김덕진 기자 jiny090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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