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지사 외자유치 출장… 프랑스 에어리퀴드사와 협약

▲ 김태흠 충남지사가 25일 프랑스 파리 에어리퀴드 이노베이션센터에서 관계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산업·의료용 가스와 특수가스 분야 세계적 기업이 충남 투자를 결정했다.

외자유치를 위해 유럽 출장 중인 김태흠 지사는 25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에어리퀴드 자회사인 에어리퀴드 마리타임, 에어리퀴드솔루션즈코리아와 각각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MOU에 따라 마리타임과 솔루션즈코리아는 천안5산업단지 외국인투자지역에 각각 고순도 특수가스 생산 공장(3만㎡)과 반도체용 특수가스 및 소재 제조 공장(5만㎡)을 건설한다.

도와 천안시는 에어리퀴드 두 자회사가 공장을 완공할 때까지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1902년 설립한 에어리퀴드사는 산업용·의료용 가스, 기술, 서비스 분야 세계적 기업으로, 세계 75개국에서 법인과 공장을 가동 중이며, 지난해 기준 종업원 6만 6400명에 매출액은 233억4000만 유로(31조 5000억여원)에 달한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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