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문규 옥천군 육상연맹감독
선수들 체력·기력향상 만전
각종 전국대회서 성적 우수
"옥천군 위상 드높이겠다"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청 육상팀이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위상을 높이고 있어 화제다. 이 중심에는 손문규(51) 옥천군 육상연맹 감독이다.

옥천군은 수십 년 동안 중장거리에서 훌륭한 선수를 많이 배출한 마라톤 명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손 감독은 "옥천군 선수단은 각종 전지훈련을 통한 체력과 기량향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순위권 경쟁을 위해 모든 선수가 구슬땀을 흘리며 맹훈련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옥천군은 손 감독과 김덕영 코치의 탁월한 지도력으로 해마다 우수선수를 발굴 육성해 육상 꿈나무들이 매년 각종대회에 출전, 상위에 입상하며 마라톤 명가의 계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여수에서 열린 제26회 전국실업육상대회에서 김현우 선수가 남자 실업부 3000m 장애물 경기에서 출전해 2위를 차지했다.

옥천군청 육상팀은 또 7월 전국실업 육상경기대회에 출전, 메달 2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강원도 고성종합경기장 육상경기장에서 개최된 2022 고성통일 전국실업 육상경기대회에서도 남자 3000m 장애물 경기에서도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손 감독은 "옥천군청 육상 발전과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남은 2022년 각종대회에서 메달획득을 획득 옥천군 위상을 드높이겠다"고 말했다.

손 감독은 한국체육대학교 졸업후 코오롱과 삼성에서 선수생활후 옥천군에서 16년째 지도자 생활을 하고 있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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