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맞아 다양한 행사 진행

내포중 학생들이 그림으로 표현해 만든 ’한글‘의 의미. 내포중 제공
내포중 학생들이 그림으로 표현해 만든 ’한글‘의 의미. 내포중 제공

홍성 내포중학교는 제 576돌 한글날 맞아 9일 교내에서 행사 ‘한글, 그림이 되다’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그림으로 표현한 한글’이란 주제로 학생들이 마음껏 창의적이게 그림으로 한글을 표현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그림으로 표현해 만든 ‘한글’의 의미와 그림에 담긴 의미에 대해 학생들은 "한글은 태양같다. 태양은 빛을 뿜어내는 천체 중 하나다. 이처럼 우리 한글도 태양처럼 밝은 빛을 뿜어 널리 알려지는 것을 표현했다" 며 수준 높은 작품을 완성했다.

내포중학교는 ‘그림으로 표현한 한글’ 행사 뿐만 아니라 한글날을 기념한 ‘가로세로 낱말퀴즈’, 한글과 관련한 롤링페이퍼 이벤트도 진행했다. ‘가로세로 낱말퀴즈’ 이벤트는 이벤트명 그대로 가로와 세로칸에 한글과 관련된 낱말을 맞히는 형식의 이벤트다. 추첨을 통해 ‘가로세로 낱말퀴즈’ 이벤트에 응모한 학생들에게는 한글날에 걸맞는 ’한글 젤리’를 증정했다.

또 자유롭게 작성할 수 있도록 되어있는 롤링페이퍼에는 ‘태극기가 예쁘다’, ‘감사합니다 세종대왕님’ 등 평소 학생들의 한글에 대한 생각과 인식을 들여다 볼 수 있어 뜻깊은 행사였다.

한글날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우리나라의 기념일이 다가올 때마다 교내 행사를 통해 더욱 관심을 가지고 우리나라 기념일의 유래와 의미 또한 알아볼 수 있어 좋은 것 같다는 의견이 있었다.

또 앞으로의 내포중학교의 행사에도 참여할 의사가 있으며 우리나라 기념일에 대해 자세히 몰랐던 친구들도 교내 행사를 통해 더 알아가길 바란다는 의견도 있었다.

<최유정 명예기자/내포중 2>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