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충청투데이 공동캠페인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최대성 계룡디지텍고 Cloud 컴퓨팅 동아리 담당교사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 동아리 소개 "안녕하세요. 저희는 ‘ICloud’라는 동아리입니다. IT네트워크시스템과 Cloud 컴퓨팅 두 직종을 섞어 이름을 지었습니다. 두 직종 모두 네트워크과 서버를 구축하지만 ‘IT네트워크시스템’은 네트워크 구축부터 윈도우, 리눅스를 활용한 시스템까지 전반적인 이론과 실무능력을 기르고 ‘Cloud 컴퓨팅’은 기존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벗어나 AWS 플랫폼을 활용해 서비스를 구축하는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 IT네트워크시스템은 금·은·동메달 수상, Cloud컴퓨팅은 금·동·장려상을 수상했습니다.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는 IT네트워크시스템 동·장려, ICloud컴퓨팅은 장려상을 수상해 대전에서 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으뜸가는 동아리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동아리 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평소 컴퓨터에 관심이 많고, 실제 현장에서 배우는 실무적이고 전문적인 내용을 공부해 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평소 익숙한 윈도우 서버뿐만 아니라 리눅스 서버 그리고 네트워크 및 보안까지 전반적인 시스템 구축을 배울 수 있는 ‘ICloud’ 동아리 활동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 동아리 활동하면서 가장 뿌듯했던 순간은

"공부하다 이해가 가지 않거나 문제가 풀리지 않았을 때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다양한 자료를 찾고 많은 시도 끝에 문제를 해결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성취감을 느꼈습니다. 또한 이렇게 쌓아 올린 기능 및 기술을 통해 기능경기대회에서 노력의 결과로 수상을 하였을 때 가장 큰 기쁨을 느꼈습니다."

◆ 우리 동아리 자랑을 해준다면

"평소 학교에서는 물론 대학교에서도 쉽게 배울 수 없는 실무적인 기능 및 기술들을 학교에서 배우고 연구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스스로의 역량을 기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졸업 후에도 관련 현장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선배들이 많습니다."

◆ 동아리 학생들을 가르칠 때 어떤 부분에 주안점을 두시나요

"서버 및 네트워크 구축은 학생들이 학습해야 할 양이 방대하고 책에도 나오지 않은 영역이 많습니다. 그래서 탈무드에서 "물고기를 잡아 주지 말고, 잡는 법을 가르쳐라"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학생들이 서버 및 네트워크의 기본 개념과 명령어를 배운 후에는 스스로 공부할 수 있게 합니다. 그래서 자료를 찾고 공부한 내용을 실제 서버나 네트워크 장비에 적용하고 반복하여 숙달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가르칩니다."

◆ 앞으로 동아리 운영 계획이 있다면

"9월 초 전국기능경기대회를 마치고 IT네트워크시스템 및 클라우드컴퓨팅 직종에서 수상을 했습니다.

그 결과 삼성에 지원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돼 시험과 면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학생들이 그동안 열심히 준비한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끝까지 도울 예정입니다. 또한 후배들이 선배들의 활동한 것을 보고 IT분야 엔지니어의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한유영 기자 yyh@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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