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까지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열려
군장비 탑승·의장대 공연 등 즐길거리 多
‘세계평화 위한 군의 역할’ 주제 포럼 개최

▲ 우리나라에서 경관이 아름답고 웅장한 산으로 이름난 계룡산 아래 계룡대 활주로에서 ‘2022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가 K-Military, 평화의 하모니를 주제로 지난 7일부터 열리고 있다. 최욱환 명예기자

우리나라에서 경관이 아름답고 웅장한 산으로 이름난 계룡산 아래 계룡대 활주로에서 ‘2022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가 K-Military, 평화의 하모니를 주제로 지난 7일부터 열리고 있다.

오는 23일까지 17일간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세계 유일의 분단국인 우리나라에서 보훈과 평화, 화합의 마음을 담아 개최하는 행사이다. 군의 모습과 역할, 세계 각국의 군 문화 소개, 군 장비 탑승, 세계군악대, 의장대 공연, 병영훈련과 서바이벌 체험 등 모처럼 다양한 볼거리와 풍성한 즐길 거리가 많은 세계최초의 군 문화엑스포라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 메인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광장에는 블랙이글스 축하비행, 세계군악·의장 콘서트, 로드 퍼레이드, 한미동맹의 날, 육·해·공군의 날, 한국전쟁과 대한민국 가요 70년사, 슬기로운 군대생활, 글로벌 K-POP경연대회 등 군 테마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상설무대에서도 충남도민의 날, K-Military경연대회, 밀리터리 코스프레, 국군장병 피티니스 페스티벌, 위문열차 등이 열린다.

또 체험은 전투 및 기동시범, 고공강하시범, 군 무기장비 전시·탑승, 병영훈련·과학화 장비 사격·서바이벌·소방안전체험 등 이색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어 어린이나 학생들에게 인기가 꽤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어 볼거리가 많은 전시관에서는 주제·체험·산업관으로 각각 나누어진다.

요즘 세계인의 평화에 대한 염원이 커지고 있는 때에 맞춰 오는 13일 ‘세계평화를 위한 군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계룡세계평화포럼’이 계룡문화예술의 전당에서 열린다. 여기에 국내외 국방·군사·외교관련 전문가, 교수, 군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하여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이렇게 의미 있는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가 선선한 가을 날씨아래 넓은 광장에서 펼쳐지고 있다.

온 국민들이 이 곳을 찾아와 볼거리와 즐길 거리들을 직접보고 체험하면서 우리국방의 발전된 모습에 열렬한 박수를 보내고, 보훈과 평화의 메시지가 전 세계에 알려지도록 힘을 한데 모으자.

최욱환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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