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00일] 최재형 보은군수
소통행정 호평… 풍수해 정비·농촌 인력난 해소 등 앞장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민선8기 최재형 보은군수<사진>가 오는 8일 취임 100일을 맞는다.

지난 7월 1일 군민이 행복한 도시형 농촌 보은을 만들겠다고 밝히고 취임한 지 석 달여가 지났다.

최 군수는 40여년간의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현장에서 문제를 파악해 주민의 이해와 공감을 끌어내는 소통 행정을 펼치고 있다.

최 군수는 취임 전부터 적극 행정 노력을 펼친 결과 지난달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에 ‘중초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이 최종 선정돼 사업비 404억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아울러 속리산 종합휴양관광단지 완성을 위한 비룡호수 풍경단지 조성사업, 중부내륙관광산업 육성과 지역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대청호 관광레저단지 조성사업, AI 영재고 유치 등 군 주요 사업에 대해 내년도 정부 예산 확보에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쳤다. 지난달 최 군수는 민선8기 군민이 행복한 도시형 농촌 보은 건설을 위해 경제, 농업, 관광, 스포츠, 교육·문화, 안전·복지 등 6대 분야 46개 공약사업을 최종 확정했다. 향후 공약 이행 평가단을 구성해 정기적 평가를 통해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그 결과에 따라 공약사항에 대해 수정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최 군수는 청년, 귀농·귀촌인, 산업단지 근로자 등 실제 전입자를 위한 공공형 임대주택 등 주거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최 군수는 인력난이 심각한 농촌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2019년 이후 코로나19로 중단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하고자 발빠르게 관내 농가를 대상으로 사업 참여자를 모집해 지난 7월 법무부에 관내 47개의 농가와 결혼이민여성의 가족을 대상으로 심사·승인을 완료했으며, 8월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순차적으로 입국해 군내 농가 일손으로 투입되면서 그동안 인력난으로 고통받던 농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또 최 군수는 군 공무원의 창의적인 제안을 발굴해 행정 업무의 효율을 높이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공무원 제안을 활성화하고 있다.

최재형 군수는"군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공약과 연계한 다양한 분야의 정책들을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라며 "인구 4만으로 늘리기 위한 새로운 인구 유입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함과 동시에 현재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도 꼼꼼히 살피고 군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민선8기‘군민이 행복한 도시형 농촌 보은’건설을 위해 각종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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