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속리산사무소
학생 62명 참여 환경보호 등

▲ 국립공원공단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지난 9월 속리산 법주사일원에서 미래세대 대상으로 2022년 백두대간 생태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국립공원공단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지난 9월 속리산 법주사일원에서 미래세대 대상으로 2022년 백두대간 생태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속리산국립공원 내 세조길 트레킹과 고지대 휴게소 철거지에서 오랜시간 매몰된 쓰레기 굴취 및 수거활동을 통해 백두대간의 가치와 환경보호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환경교육 현장체험이다.

지난 23일부터 29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충청북도 초·중·고 학생 62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숨은 유물 찾기는 TV에서나 봤을 법한 30~40년전 옛날 과자 봉지 등 쓰레기를 찾아 수거하는 것이 주 내용이다.

깊숙이 숨은 쓰레기를 굴취·수거하는 것으로 환경보호와 생태체험의 일석이조 효과로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황의수 속리산국립공원 탐방시설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미래세대들이 백두대간을 보호하고 지켜나가기 위한 좋은 본보기가 되어 많은 국민들이 국립공원 훼손지 복원에 많은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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