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찬 계룡건설 사장 1억원·이철희 두드림 회장 5000만원 후원금
정원웅 대웅건설㈜ 대표, 공동모금회에 1억원 기탁… 저소득층 지원

▲ 계룡건설은 지난 8일 충남도청에서 ‘2022 계룡 세계軍문화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후원금 1억원을 기탁했다. 계룡건설 제공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2022계룡세계군(軍)문화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민간 기업의 후원이 잇따르고 있다.

12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승찬 계룡건설 사장은 지난 8일 엑스포 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인 김태흠 충남지사를 만나 엑스포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또 같은날 이철희 두드림 회장도 김 지사에게 후원금 5000만원을 전달하고, 군문화엑스포 성공 개최를 기원했다.

대한건설협회 충남도회·세종시회장인 정원웅 대웅건설㈜ 대표는 충남공동모금회에 1억원을 기탁, 저소득층 지원을 통한 엑스포의 성공을 서포트했다. 공동모금회는 정 대표가 기탁한 기부금으로 군문화엑스포 입장권을 구매해 저소득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정 대표는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정을 나눠주고 싶어 성금을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나눔을 통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할 수 있는 활동을 꾸준히 하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충남 24호, 태안군 1호 아너소사이어티(고액기부자클럽)로, 그동안 태안 저소득층 생계비 지원을 비롯해 코로나19 관련 1000만 원 기탁, 태안 장애인 복지관 사업비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김 지사는 "어려운 시기에 기부 활동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국민에게 희망을 주고 세계평화에 기여할 수 있는 멋진 축제 지원이 되도록 최선의 준비를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달 7~23일 계룡대 활주로 일원에서 열리는 군문화엑스포는 △세계평화관 △한반도희망관 △대한민국국방관 △세계군문화생활관 △국방체험관 △4차산업융합관 △지역산업관 등 7개 전시관이 운영되며 군문화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체험행사로 구성된다.

나운규·박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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