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개최를 위한 착수보고회
내달 14~16일 다채로운 행사
지속가능 로컬관광 전기마련

▲ 제1회 의림지 농경문화 예술제 착수보고회 회의 모습. 제천시 제공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시는 의림지 및 청전뜰을 연결하는 자연경관과 농경문화자원을 활용한 ‘제1회 의림지 농경문화 예술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한 2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 1일 시청에서 착수보고회가 열렸다.

착수보고회는 2020년 선정된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 중 한 분야로 의림지와 청전뜰, 삼한의 초록길을 연계하는 의림지만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적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제천 농경문화를 예술제로 승화해 지속 가능한 로컬관광의 전기로 삼기 위한 첫 발걸음이다.

이에 시는 시의원 및 농업인 대표, 축제 전문가, 관련부서장 등이 모여 제1회 의림지 농경문화 예술제가 의림지 및 청전뜰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역 농업이 하나의 문화상품으로 인식될 수 있는 문화축제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행사 전략 및 구성 프로그램 등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제1회 의림지 농경문화 예술제는 ‘마르지 않는 즐거움, 제천으로 스며들다’는 슬로건으로 다음달 14~16일까지 의림지와 청전뜰일원에서 개최돼 볏짚아트 및 농기구모터쇼, 전통농기구 및 우마차체험, 볏짚까페, 연날리기, 미꾸라지잡기 등 다채로운 행사와 볼거리를 선보인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올해 처음으로 추진되는 제1회 의림지 농경문화 예술제가 성공적인 축제로 정착해 제천 농업인의 자긍심 고취 및 도심권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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