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이준원 공주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최원철 공주시장에게 임명장을 받는 모습.사진=김익환 기자
2일 이준원 공주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최원철 공주시장에게 임명장을 받는 모습.사진=김익환 기자

[충청투데이 김익환 기자] 지난달 31일 공주시장에게 최종 2배수 내외의 후보자를 추천해서 비상임 이사 10명과 대표이사에 최종 합격됐던 이준원 전 공주시장이 오늘부터 공주문화재단 대표이사의 업무에 돌입했다.

(재)공주문화재단은 2022년 9월 1일로 제1기 임원진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제2기 임원진 구성을 위해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달 11일부터 26일까지 공개모집을 진행했으며 공개모집에는 대표이사 9명, 비상임 이사 26명(1명 포기 요청)이 접수했다.

비상임 감사에는 지원자가 없었다.이번 모집인원은 대표이사 1명 비상임 이사12명 비상임 감사1명 이고 2024년 9월 1일까지 2년간 공주문화재단의 임원을 맡게 된다.

이준원 신임 대표이사는 본지와의 통화에서“먼저 저를 선택해준 것에 대해 감사함과 무한 책임을 느낀다.시정 운영과는 또 다른 섬세한 부분이 필요함을 잘 알고 있다”며 “그간의 행정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내 고향 공주의 문화 융성에 활기를 불어넣고 문화 관광의 메카로 우뚝 서는 공주를 만드는 일에 적극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공주 출신의 65년생인 이준원 대표이사는 서을대학교 행정학 박사 출신으로 민선4·5기 공주시장을 지냈으며 금강대학교 총장을 역임한 바 있다.

김익환 기자 maedole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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