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수소산업 전시회 ‘2022 H2 MEET’ 참가

충남도청. 사진=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남도청. 사진=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도는 31일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수소산업 전문 전시회인 ‘2022 H2 MEET’에 참가해 충남 수소산업에 대한 비전을 홍보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차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세계 16개국, 240여개 기업·기관 등이 참가해 국내외 수소산업 관련 기술과 제품 등을 살펴볼 수 있는 행사로 내달 3일까지 열린다. 주요 전시 품목은 수소 분야 자동차(부품), 신재생에너지, 충전소, 연료전지, 드론, 선박, 철도, 건설기계 등이다.

도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발맥스기술, 이엔 등 도내 기업의 개발 제품을 전시하고 국가혁신융복합단지 사업, 규제자유특구 사업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발맥스기술은 정부로부터 수소 전문기업으로 지정받은 충전소 전문회사다. 도는 전시회 참가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국가혁신클러스터 사업 비전과 다양한 혜택 등을 홍보해 투자 유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국가혁신융복합단지 사업으로 다양한 산학연관 혁신 관계망을 구축하고 해외 선진 기술을 보유한 기업·기관 연계를 통해 해외 협력 기관 및 공동 연구개발 발굴 등 해외 진출을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기회로 우리 도가 수소산업의 세계적인 시험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규제자유특구 사업 등 여러 실증 사업과 지원 정책을 소개해 국내외 수소기업 투자 유치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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