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자원봉사센터 봉사 부스 운영, 5개 단체·160여 회원 참여
민원봉사실 소속 드론 비행대도 방문객에게 이색 체험 선물

축제 숨은 공신 자원봉사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청양군 제공
청양군 민원봉사실 소속드론 비행대드론 비행대도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드론 사진 촬영과 인화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큰 반향을 얻었다.
청양군 민원봉사실 소속드론 비행대드론 비행대도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드론 사진 촬영과 인화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큰 반향을 얻었다.

[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2022 청양고추·구기자 축제에 참여한 봉사자들과 공직자의 열정이 3년 만에 열린 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다.

㈔청양군자원봉사센터는 2022 청양고추·구기자 축제장에서 지난 26~28일 자원봉사 부스를 운영하면서 성공 축제의 숨은 공신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번 봉사 부스에는 농가주부모임 청양군연합회 외 5개 단체 160여 회원들이 참여했다.

축제 기간 깨끗한 주변 환경 유지를 비롯해 이혈 테라피 서비스, 안심 팔찌 만들기, 풍선아트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봉사 부스에는 880여 방문객들이 가족과 함께 찾아와 일상의 피로를 이혈 테라피로 풀었고, 부모와 함께 온 자녀들은 안심 팔찌를 직접 만들어 선물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청양군 민원봉사실 소속도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드론 사진 촬영과 인화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큰 반향을 얻었다.

3년 만에 개최된 축제 기간 동안 ‘드론 영상 시스템 소개 및 촬영’ 부스를 운영한 비행대는 방문객 165명이 부스 옆에 마련된 관광 캐릭터 ‘청양이’와 독특한 사진을 가져갈 수 있도록 정성을 쏟았다.

또 보유 드론으로 축제 파노라마 사진과 다양한 영상을 촬영해 주관부서에 전달하는 등 활용 폭을 넓혔다.

특히 비행대는 방문객들이 축제 아이콘 ‘청양이’와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사진 촬영과 인화 서비스를 제공하며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해 코로나19에 지친 심신을 달래는 힐링 축제로 자리매김하는 데 일조했다.

군 관계자는 "축제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이 3년 동안 축제에 참여 하지 못하였다가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축제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그간의 자원봉사 경험을 살려 각자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주신 결과 성공적으로 축제를 마무리할수 있었다"며 "아낌없는 관심과 참여로 수해로 고통이 큰 청양군을 위로해준 모든 분께 큰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건고추 등 청양의 우수 농특산물은 온라인 쇼핑몰 ‘칠갑마루’와 ‘농사랑’, ‘우체국 쇼핑몰’에서 계속 구매할 수 있다.

청양=윤양수 기자 root58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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