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기업 9개 기업 호치민 식음료 전시회 참가
오스트리아 등 외국 바이어와 79건 상담 진행

[충청투데이 이상문 기자]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이사장 박범인)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2022 베트남 호치민 식음료전시회(2022 Vietfood & Beverage)’에서 125만불의 수출계약 성과를 냈다고 26일 밝혔다.

관내 기업 9개소가 참가한 이번 베트남 식음료 전시회에서는 베트남, 오스트리아, 일본, 인도네시아 등의 바이어와 총 79건의 상담이 진행되었으며 △총 상담액 763만불 △협약금액 418만불 △현장 계약 125만불 △수출계약 MOU 11건 등의 성과를 올렸다.

진흥원은 전시회 이후에도 하노이 바이어와의 수출 상담을 원하는 기업에게 충청남도경제진흥원 베트남 통상사무소와 협력해 수출 상담을 지원하고, 귀국한 기업에게는 바이어 화상상담회를 통해 사후 상담관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베트남 시장이 코로나19, 소득수준 증가 등 이유로 현지 소비자의 식생활개선과 기호변화, 소비와 유통패턴의 변화로 새로운 유통시장이 형성되고 있다고 진흥원은 내다봤다.

또 금산인삼의 해외 유통시장 진입과 확대 조건으로 관내업체의 품질관리, 수출인증확대, 포장·디자인·제형개선 등 다양한 개선이 필요하며 프리미엄 제품 등의 시장 차별화가 베트남 등 해외 시장개척을 위한 필수조건으로 분석했다. 진흥원은 금산인삼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잠재시장 개척 홍보를 위해 오는 10월에는 프랑스 Sial 파리 식품전과 11월에는 UAE 두바이 ISM Middle East 전시회에 참가한다.

금산군과 진흥원의 해외마케팅 지원은 금산인삼의 세계화와 관내 기업의 수출경쟁력 향상과 수출활성화를 위해 진행되고 있다.

금산=이상문 기자 wing753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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