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확률 뚫고 영동서 탄생
보살핌 속 모두 건강히 성장

영동군 한우농가에서 관내 처음으로 0.1% 확률을 뚫고 길조로 여기는 송아지 세쌍둥이가 태어나 건강히 자라고 있다.
영동군 한우농가에서 관내 처음으로 0.1% 확률을 뚫고 길조로 여기는 송아지 세쌍둥이가 태어나 건강히 자라고 있다.

[충청투데이 이진규 기자] 영동군에서 0.1%의 확률을 뚫고 송아지 세쌍둥이가 탄생해 화제이다.

18일 군에 따르면 지역 내 한우농가에서 지난 9일 새벽 송아지 세 마리가 한꺼번에 태어났다.

한우 송아지 세쌍둥이가 태어날 확률이 약 0.1%의 아주 희박한 사례로 영동군에서는 처음이다.

더욱이 건강하게 자라는 경우는 매우 드문 경우인데, 현재 농가주의 정성과 어미소의 보살핌 속에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

농가주는 “새로운 생명이 건강하게 태어난 것만 해도 좋은 일인데, 생각지도 못했던 겹경사가 생겼다”며 “가족같이 생각하면서 잘 키우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아지 세쌍둥이가 태어난 것은 유래가 거의 없는 일로써, 옛날부터 길조로 여겨져 오고 있다.

이진규 기자 kong2902@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