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사회복지협 복지사각 이웃 발굴
소독약품·기저귀 등 환자용물품 전달

보령시사회복지협의회(이경환 부회장)가 사랑나눔실천 후원으로 좋은이웃을 찾아가 위로하고 격려해 눈길을 끌고있다.

보령시사회복지협의회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추진하는 사랑나눔실천 후원금으로 대천4동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발굴해 좋은이웃의 참뜻을 실천했다

보령시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5일 대천4동에서 발굴한 침대위에서 식물인간으로 16년간 자라온 24세 A씨에게 환자용 음식과 각종 소독약품, 기저귀 등 300만원 환자용물품 등을 전달했다.

A 청년은 8세 초등학교 1학년 당시 학교에서 놀다 교통사고를 당해 24세가 되기까지 침대에서 누워서 지냈다. A씨 어머니는 16년동안 생계를 유지하며 손하나 움직이지 못하는 아들을 정성껏 돌보며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보령시사회복지협의 이경환 부회장은 "지역사회 모두가 좋은이웃이 돼 어려운 이웃을 발굴해 복지사각지대가 없도록 후원의 손길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백인자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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