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교 노후화 심해 제 2금강교 건설 시급

▲ 국민의힘 정진석 국회 부의장. 충청투데이 DB
▲ 국민의힘 정진석 국회 부의장. 충청투데이 DB

[충청투데이 김종원 기자] 공주지역 숙원 사업인 제 2금강교 건설이 가시화 하면서 내년 상반기 착공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2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제 2금강교는 문화재청 현상변경 재심의를 통과해 건설이 가시권에 돌입했다.

제 2금강교 건설 예산은 지난 2017년에 이미 확보한 상황이어서 빠르면 내년 상반기 공사 착공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 지역구 국회의원인 정진석 국회 부의장(충남 공주· 부여· 청양)은 내년 상반기 착공에 전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밝혀 상반기 착공에 청신호가 켜졌다.

제 2금강교 건설 사업은 지난 2017년 예산안을 확보한 이후에도 세계문화유산인 공산성을 이유로 UNESCO-문화재청과 줄다리기를 해왔다.

제 2금강교는 다리 건설에 따른 세계유산 영향평가, 문화재청 현상변경 심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 협의 등을 거쳐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정 부의장은 sns를 통해 “현 금강교는 90여 년이 다 된 3등급 교량이다. 노후화가 심각해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면서 “대체 교량 건설은 그동안 공주시민들의 간절한 소망이다. 제2금강교가 빠르면 내년 상반기에 착공할 수 있도록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상반기 착공을 강조했다.

김종원 기자 k8581@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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