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청소년 주체로 운영
11~12일… 즐길거리 다양
공개모집 예약제로 운영
‘아동청소년 숨&뜰’서 개최

제2회 충주시 청소년 축제 '청·진·기! 페스티벌' 포스터. 충주시 제공
제2회 충주시 청소년 축제 '청·진·기! 페스티벌' 포스터. 충주시 제공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충북 충주 청소년들이 주체가 되는 청소년 축제가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충주시 연수동 청소년복지시설 아동청소년 숨&뜰에서 열린다.

7기 충주시청소년참여위원회는 충주시아동청소년 숨&뜰 운영위원회, 솔리언또래상담자연합회와 협업으로 2회 충주시 청소년축제 청·진·기! 페스티벌을 연다고 9일 밝혔다.

청·진·기는 ‘청소년이 진짜 기획했어요’의 준말이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이 페스티벌은 청소년들이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해 지역 청소년들이 함께한다는 목표로 추진했다.

11일에는 숨&뜰 건물 전체를 활용한 다방면 탈출 게임인 숨&뜰 탈출게임을 시작으로 청소년 썸머 페스티벌, 오싹오싹 귀신의집 등이 선보인다.

12일에는 충주시 아동청소년 워터파크, 샌드아트 체험 프로그램, 작은 오픈 파티와 청소년 부스 등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공개모집 예약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단 부스 체험 등 단순 이용은 언제나 참여할 수 있다.

7기 충주시청소년참여위원회 조용준(국원고 1학년) 위원장은 "충주지역 청소년으로서 활발한 활동과 의견 제안으로 청소년의 참여를 높이겠다"고 했다.

충주=김의상 기자udrd8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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