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사업 25건등 총 43건…21억여원 증액

내년도 충주시 농림사업 예산이 지난해 보다 소폭 증가한 514억 7000만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충주시는 최근 시 농정심의회를 통해 2008년도 충주시 농림사업 예산을 최종 확정짓고, 이를 충북도에 제출했다고 3일 밝혔다.

도에 제출된 자율사업 18건과 공공사업 25건 등 총 43건에 총 514억 7000만 원으로 지난해 신청액 493억 3000만 원 보다 21억 4000만 원이 증액됐다.

분야별로는 농업(식량작물)구조개선에 94억 5200만원(7건), 농업(원예)구조개선 32억 5800만원(3건), 농업(축산)구조개선 5억 6900만원(2건), 농촌개발 82억 1900만원(22건), 임업 및 산촌구조개선 75억 3500만원(9건) 등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신청한 농림사업예산은 도와 중앙의 예산심의과정에서 지원 우선순위가 변경되거나 지원 예정금액의 전부 또는 일부가 감액 될 수 있다"며 "신청액이 전액 반영되도록 적극 노력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시민들이 내년도 농림사업예산(안)을 열람할 수 있도록 시 농업정책국과 농업기술센터, 각 읍·면·동사무소 등을 통해 이를 공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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