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벽산아파트 생활복지운동

▲ 생활복지운동 모습. 벽산아파트 제공

벽산아파트(소장 이인영)와 당진북부사회복지관(관장 이건일)은 지난 20~21일 이웃과 인사하자는 취지의 생활복지운동을 펼쳤다.

벽산아파트 광장에서 진행한 이번 캠페인은 약 40여명의 지역주민이 함께 했다. 캠페인은 평소 고마웠던, 미안했던, 친밀한 관계를 맺고 싶었던 이웃에게 직접 작성한 엽서와 함께 작은 화분을 나누는 활동으로 꾸며졌다.

이번 활동에는 10대 초등학생부터 80대 어르신까지 참여하며 전 세대를 아우렀다. 생활복지운동에 참여한 김민준(8) 학생은 "평소 옆집에 사는 동생한테 인사를 하고 싶었어요. ‘다육식물 잘 키우고, 우리 마주치면 인사하자’라고 적었어요"라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처럼 아파트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생활복지운동은 아파트 지역주민들이 서로 인사하고 안부를 물으며 생동할 수 있게 거들어주는 활동이다. 벽산아파트를 시작으로 당진1동, 나아가 당진시 전체로 긍정적인 이웃 관계 문화가 전파되어 살기 좋은 당진시를 만드는 데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당진북부사회복지관에서는 주기적으로 생활복지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웃 관계가 생동하며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고 있는 당진북부사회복지관의 행보가 기대된다.

한수지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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