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성심학교 야구부의 인재육성과 발전을 위해 후원 약속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충주시 교현2동 체육회(회장 김영철)는 지난달 29일 충주 성심학교 야구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후원식과 격려금을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후원식에는 교현2동 체육회, 교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둘미)와 교현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덕철)도 참석해 성심야구부 발전을 약속하며, 야구부원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했다.

이날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0만 원 상당 야구용품 후원과 정기적인 후원까지 약속해 의미를 더했다.

김영철 체육회장은 “이번 협약이 성심학교 야구부 학생들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훌륭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김둘미 지사협 위원장도 “성심야구부가 다시 한번 모든 이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고교야구팀으로 거듭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격려했다.

특히, 김덕철 교현2동장은 “코로나19와 폭염 등 어려움 속에서 목표를 향해 매진하는 학생들에게 감탄했다”며 “학생들이 꿈을 이루는데 보탬이 되도록 항상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홍향순 성심학교 교장도 “성심학교 야구부 학생들에게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신 교현2동 직능단체에 감사하다”며, “선수들이 건강하게 훈련하고 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성심학교 성심야구부는 청각장애 학생들로 구성된 야구팀으로 전국의 고등학교 중 57번째로 만들어진 정규 학생 야구부로 지난 2011년에는 영화 ‘글러브’의 실제 모델이 되기도 했다.

김의상 기자 udrd88@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