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속리초 여름학교 운영
과학·공예·요리체험 등 진행

▲ 보은 속리초등학교는 여름방학이 시작되자 1주일간 재미있고 신나는 여름학교를 운영했다. 보은군 제공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보은 속리초등학교는 여름방학이 시작되자 1주일간 재미있고 신나는 여름학교를 운영했다.

매일 오전 시간에 열리는 온드림스쿨 다빈치교실은, 교육 재능기부에 열의가 있는 대학생 교육봉사팀이 속리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흥미롭고 재미있는 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대학생들과 타임머신 타고 떠나는 과학여행이라는 주제로 선사시대부터 근 현대사까지 역사를 바탕으로 한 VR, 가상현실, 고려청자의 비취색 발현의 원리를 배우고 팔만대장경을 안전하게 보관한 장경판전의 과학적 원리, 엔트리와 메이키메이키로 만드는 과일 전지 피아노 등의 활동을 했다.

또한 지난 26일에는 찾아오는 공예 체험활동으로 레진아트로 만드는 열쇠고리와 그립톡을 만들었고, 27일에는 두드림학교 요리 테라피 활동으로 감자에그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으며 한 학기 동안 지친 학생들의 마음에 행복한 쉼을 주는 시간을 가졌다.

속리초등학교 강선규(11) 학생은 "방학동안 집에서 쉬는 것도 좋지만 학교에서 친구들과 여러 가지 재미있는 활동을 하니까 보람있는 방학을 보내는 것 같아서 좋다"고 말했다.

보은=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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