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세종농협은 28일 농산물 온라인 판매 확대를 위한 온라인지역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시작했다. 충남세종농협 제공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세종농협은 28일 변화하는 농산물 소비 트렌드에 대응해 지역 농산물을 판매할 수 있는 온라인지역센터(이하 지역센터)를 개소했다.

지역센터는 단위 농·축협과 연합사업단, 조합공동사업법인이 온라인몰에 판매할 수 있는 ‘상품소싱 오픈 플랫폼’을 제공한다.

또 농축산물 판매를 위한 라이브커머스 방송제작센터로 활용 될 예정이다.

이날 지역센터 첫방송은 네이버 쇼핑 라이브커머스 통해 1시간동안 멜론과 방울토마토, 방울토마토즙 등이 시중가 대비 약 20% 저렴한 가격에 판매됐으며, 1만 5000여명이 방송에 참여해 쇼핑했다.

개소식에는 임유수 농협중앙회 이사, 이종욱 농협충남세종지역본부장, 이수철 농협경제지주 온라인사업부장, 충남세종지역 농축협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이종욱 본부장은 "지역센터는 소비자와 소통하는 마케팅 창구로 유통경로 다각화를 통한 온라인 판매사업 성장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디지털개혁을 통하여 농업인 실익증진에 기여하고,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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