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벡 13만불 선적 완료
특허 9종… 13개국에 수출

▲ 진천지역 친환경유기농자재 업체 코시팜스(대표 백낙영)가 우즈벡 오복이 수출을 기념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진천=김정기 기자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진천지역 친환경유기농자재 업체 코시팜스(대표 백낙영)가 국내시장은 물론 세계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코시팜스는 27일 송기섭 진천군수와 홍성택박사(전 충북도 농업기술원 기술국장), 이용숙 박사(루앤비 대표) 등 내외빈 인사와 코시팜스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유기농자재 우즈벡 수출을 위한 선적작업을 마무리했다.

이 자리에서 송기섭 군수는 "친환경유기농자재의 수출은 제품의 우수성이 뛰어나야 하고, 시간과 노력도 필요하다"며 "코시팜스 기술력이 세계시장에서 인정받고 있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번에 수출하는 제품은 ‘오복이’와 ‘코시액제’ 로 약 10만불에 달한다. 모두 코시팜스가 물질 제조 발명 특허를 보유한 차별화된 제품이다.

오복이는 코시팜스에서 세계 최초로 유황과 규산을 합성한 수용성 제품으로, 엽채류, 과수, 수도작, 구근류 등 모든 작물에 사용한다. 특히 생산량 증가, 병해충방재 등 효과가 우수하고 약해 약흔이나 노즐 막힘이 없는 것이 장점이다.

코시액제도 규산을 이온화한 수용성 제품으로 모든 작물에 사용하며 오복이와 같은 효과와 장점을 나타낸다.

코시팜스는 지난 14일에도 베트남 하노이 무역전시회에 참가해 현지업체인 SK Vina Daram Co와 54만불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물질특허 2종과 신규특허 출원 7종 등 모두 9종의 독보적인 기술과 물질특허를 보유한 코시팜스는 일본, 대만, 미국, 영국, 베트남, 우즈벡, 이란, 이스라엘, 터키, 말레이사아, 인도네시아 등 13개국에 수출을 진행하는 등 강소기업으로 국위를 선양하고 있다.

백낙영 대표는 "코시팜스의 독자적인 기술과 제품개발이 내수시장 확대와 수출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며 "더욱더 효과적이고 안전한 제품을 만들어 세계농자재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진천=김정기 기자 jay00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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